[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올해 3분기는 마진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금일 종가는 15만250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하누리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 3338억원(YoY -7.3%; 이하 YoY), 영업 이익 70억원(-63.4%), 순이익 52억원(-76.3%)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수입 브랜드는 강세, 국산 브랜드는 약세였다”고 전했다.
또한 “화장품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854억원(-6.6%), 96억원(-47.0%)을 시현했다”며 “비디비치는 면세 시장 회복에 힘입어 직전분기대비 배증했고(월평균: 올해 2분기 63 억원 -> 올해 3분기 129억원) 수입 브랜드(+17.7%) 성과는 고무적이며 자사몰향 판매가 견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퍄션 부문은 해외패션 강세(매출 +3.7%, 영업이익 +284.1%)와 국내패션 부진(매출 - 20.1%, 적전)이 두드러졌다”며 “판가 차이 감소(C↓ -> Q↑)와 소비자 연소화(브랜드 로열티↓)가 수입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지속 높이고 있어서 해당 트렌드는 구조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생활용품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손실로 각각 607억원(+1.8%), 19억원(적전)을 실현했다”며 “단독 매장 출점 확대로, 매출 성장과 비용 증가가 동반된 결과”라고 보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과 코스메틱(화장품) 부문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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