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13일 미래에셋대우(006800)에 대해 질적 측면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의 금일 종가는 9440원이다.
삼성증권의 장효선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지배순이익 228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3분기 거래대금 상승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QoQ +22.4% 증가한 232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금리 상승에 따라 트레이딩 수익이 1712억원으로 QoQ -46.5% 감소했다”며 “IB 수수료 수익 또한 QoQ -5.5% 감소한 6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레이딩 수익의 경우 전분기 대비 큰 폭의 감소가 있었지만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해외법인 세전 이익 또한 711억원으로 QoQ +20.9% 증가하는 등 질적 측면에서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현재 올해 총 4차례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총 315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는 등 전향적 배당 정책에 따라 Peer 대비 높은 Valuation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그러나 본격적인 주가 Re-rating을 위해서는 4분기 보유 자산가치 하락 우려 및 다자보험 과의 미국 호텔 관련 소송 등 아직 남아있는 Book 관련 불확실성의 해소가 선제 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금융투자업을 영위하며 상품제조, 트레이딩 역량 등 다양한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춘 증권사이다.
미래에셋대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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