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7일 롯데정보통신(286940)에 대해 클라우드 확장, 한국판 뉴딜 및 그룹사의 Digital Transformation 관련 투자의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정보통신의 금일 종가는 3만685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 관련 매출은 내년 약 2200억원으로 올해 매출 대비 24% 증가할 것이고 그룹사의 L.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관련 된 소프트웨어 매출이 약 1200억원, 3개의 IDC(Internet Data Center)에서 약 1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며 “올해 말 4센터가 완공되면 내년 관련 매출액이 85억원 이상, 그룹사의 클라우드 전환율 상승에 따라 관련 매출 150억원 이상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관련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그룹사의 유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댐 사업, 정부 AI 학습데이터 구축사업 및 스마트의료 인프라, 스마트단말 도입 관련 추가 사업 등으로 외형이 성장할 것”이라며 “롯데그룹은 디지털팩토리, 물류, 리테일 관련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물류 관련 매출이 내년 전년 대비 각각 약 150억원, 45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내년 매출액은 1조원(YoY +14.1%), 영업이익 589억원(YoY +23.5%)을 달성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그룹 관계사의 실적이 둔화되면서 투자가 위축됐으나 전사적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 의지는 더욱 명확 해져서 그룹사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올해 3분기는 매출액 2209억 원(YoY +7.7%, QoQ +0.7%), 영업이익 106억원(YoY +93.6%, QoQ -12.1%)을 기록해 추정치에 부합한다”며 “SM 부문은 관계사의 전산실이 확장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7.0% 상승하고 SI 부문은 베트남 증권거래소, 공항철도 2단계 등 대외 인프라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7.9% 성장했다”고 전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정보시스템과 관련된 설비, 인력, 하드웨어 등을 위탁 관리, 운영하고 정보시스템 구축 계획 및 운영 전략을 기획하고 시스템 설계 및 개발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롯데정보통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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