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원익QnC(07460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11월 12일~18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대신증권의 이수빈 애널리스트가 지난 16일 원익QnC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204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원익QnC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JYP Ent.(035900)(194건), 네패스(033640)(181건), 지누스(013890)(180건), 이엠텍(091120)(179건) 등의 순이다.
16일 대신증권의 이수빈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 1314억원(YoY +109%, QoQ -6%), 영업이익 151억원(YoY +140%, QoQ +1%)을 기록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별도 기준 쿼츠 사업부문의 경우 고객사의 증설 효과는 2분기에 이미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에는 장비사향 출하량과 반도체 고객사향으로 직접 납품하는 물량이 모두 소폭 하락했다"며 "그러나 매출비중의 9%를 차지하는 대만법인은 풀 가동 중으로 영업이익률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회사 모멘티브 매출은 전분기대비 9% 하락하며 91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약 40% 축소됐다"며 "올해 연간 영업손실은 160억원으로 내년에는 BEP 달성이 가능해 보여 비용 절감 활동이 본격 진행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4분기 매출은 1332억원(QoQ +1%), 영업이익은 126억원(QoQ -17%)일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연말에는 고객사가 재고를 축적하지 않고 4분기 고객사의 증설은 거의 없으며 일회성 비용이 연말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내년 매출은 5965억원(YoY +12%), 영업이익 748억원(YoY +49%)으로 주요 고객사의 신규 투자로 모멘티브를 제외한 쿼츠 사업부의 매출이 20% 성장해 영업이익률도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모멘티브의 적자폭 감소와 더불어 세정 사업부문에서 신규 아이템 출하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익QnC는 반도체 제조용 석영제품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세라믹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원익QnC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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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074600: 원익QnC, 035900: JYP Ent., 033640: 네패스, 013890: 지누스, 091120: 이엠텍, 034120: SBS, 084370: 유진테크, 096530: 씨젠, 011200: HMM, 074600: 원익Q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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