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허동규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9일 슈피겐코리아(19244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82.1% 증가한 80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슈피겐코리아의 전일 종가는 6만56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3984억원(YoY +29.1%), 영업이익 803억원(YoY +82.1%)으로 추정된다”며 “자회사인 슈피겐뷰티 실적이 반영되면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슈피겐뷰티의 실적을 제외해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9%, 22% 증가한 양호한 수치”라며 “애플 신제품 출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실적은 매출액 3702억원(YoY -7.1%), 영업이익 614억원(YoY -23.6%)으로 추정한다”며 “슈피겐뷰티를 제외하면 각각 9.9%, 14.1%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한편 “슈피겐코리아의 본 사업 성장도 긍정적”이라며 “특히 인도 시장은 스마트폰 시장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기에 판매 호조는 큰 의미이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기존 자체 사업의 성장성, 안정성 지속이 기대되고 자회사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현금 보유도 긍정적이다”고 내다봤다.
슈피겐코리아는 프리미엄 패션 및 보호 케이스를 온라인 유통 채널에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슈피겐코리아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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