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리포트] SK디앤디, 2021년에도 성장 지속 – 카카오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카카오증권은 19일 SK디앤디(210980)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이 감소하더라도 세전이익은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SK디앤디의 금일 종가는 4만3600원이다.
카카오증권의 함형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320억원(QoQ +78.7%, 컨센 2130억원), 영업이익 620억원(QoQ +44.5%, 컨센 3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성수 SK V1센터/W센터 2천억원, 저동/판교호텔 600억원 인식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신규 수주로는 SK네트웍스빌딩, 구로생각공장이 자체개발 예정이며 이천물류센터는 지분출자형으로 진행될 계획이고 풍력부문은 군위풍력 인허가 완료로 내년 1분기 착공 계획이고 전남 해상풍력 44MW를 신규 수주했다”고 전했다.
또한 “금번 NDR을 통해 내년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다소 해소됐다”며 “부동산부문은 제주 조선호텔과 당산 생각공장만 하더라도 4천억원가량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신재생부문은 군위풍력과 의성풍력 착공으로 800억원, 연료전지 프로젝트로 2200억원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고 내년 매출은 8400억원으로 성장을 이어가겠지만 영업이익은 1천억원대로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삼일빌딩 등 지분출자형 부동산부문 수익 인식으로 세전이익은 올해보다 소폭 성장한 1060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내년부터 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서의 두각을 나타낼 것인데 군위풍력 착공으로 총 166MW의 설치이력을 보유해 국내 1위 디벨로퍼로 등극했다고 수주잔고는 육상 470MW, 해상 144MW를 보유했다”며 “한국판 뉴딜 정책상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풍력, 태양광) 신규설치는 30GW가량 될 것이고 GW당 EPC 규모는 태양광 1조원, 육상풍력 2조원, 해상풍력 3조원가량으로 약 50조원의 시장이 열릴 것”으로 추정했다.
SK디앤디는 부동산개발과 신재생에너지개발사업을 주 영업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SK디앤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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