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컴투스의 금일 종가는 12만97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내년에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실시간 대전), [서머너즈워: 크로니클](MMORPG)가 출시될 예정인데 우선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글로벌 게이머를 대상으로 CBT(Closed Beta Test)를 진행했다”며 “테스트 이후 내년 초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2월에 출시할 예정이고 21일 CBT에 참석한 게이머들은 기존 [서머너즈워]와는 장르적 차이로 생소함을 느끼지만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내년 1분기 CBT 진행 후 2분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데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성과에 따라서 출시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컴투스가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자체 IP를 기반으로 신작 게임을 기획, 개발하기 때문에 기존 신작들보다는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내년은 매출액 7081억원(YoY +37.6%), 영업이익 1990억원(YoY +68.4%)을 달성할 것이고 외형은 신작 게임 2개의 신규 매출이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37.6% 증가할 것”이라며 “단지 두 게임의 흥행 성과와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의 출시 일정에 따라 매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마케팅비는 올해부터 집행되기 때문에 내년 전체 매출액 대비 15% 수준을 지킬 것이고 4분기는 SWC 패키지와 연말 패키지 효과가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이 예상되며 비용은 연말 인센티브와 최근 인수한 OOTP의 인력 비용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단지 3분기 증가했던 로열티 비용이 제외되고 SWC 관련 마케팅비가 전년보다는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컴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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