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허동규 기자] SK증권은 24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개인 자산관리와 IB(기업금융)의 경쟁력이 장기적인 이익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삼성증권의 전일 종가는 3만9800원이다.
SK증권의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의 장점은 개인 자산관리의 강점”이라며 “WM(자산관리)비즈니스 핵심이 브로커리지(위탁매매)가 아니라 개인 자산관리라는 전략 하에 장기적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해온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증권의 수익에서 IB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부동산 개발 금융뿐 아니라 전통 IB(ECM(주식자본시장), DCM(부채자본시장), M&A(인수합병))의 경쟁력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지난해 배당성향은 39%로 대형 금융주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주주환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SK리서치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30~50% 배당성향 유지라는 의견에 삼성증권이 부합한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증권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본점 외 52개 국내지점, 11개 국내영업소, 2개 해외사무소를 두고 삼성선물 및 해외법인 등의 종속기업을 가지고 있다.
삼성증권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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