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25일 에이치시티(072990)에 대해 정보통신기기 성장이 자동차 전장 및 배터리 분야로 확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에이치시티의 금일 종가는 1만2150원이다.
흥국증권의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누적(1~9월) 매출액 395억원(YoY +17.9%), 영업이익 81억원(YoY +39.0%, opm 20.6%)을 기록했다”며 “전년 대비 놀라운 실적 성장을 달성했는데 특히 올해 3분기(7~9월) 매출액 138억원(YoY +19.7%, QoQ +5.0%), 영업이익 32억원(YoY +60.6%, QoQ +18.9%, opm 23.4%)을 기록하는 실적 고성장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험인증, 교정 모두 성장세가 이어졌는데 안정적인 교정 매출의 성장(YoY +7.1%)에 시험인증 부문의 고성장(YoY +26.5%)이 더해지는 이상적인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며 “외형 성장과 함께 올해 2분기부터 올해 3분기 두 분기 연속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그는 “에이치시티는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5G 인프라 구축 강화와 서비스 활성화로 관련 정보통신기기의 시험인증 성장이 계속된 결과”라며 “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5G 통신기기 출시가 증대되며 시장 확대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차량용 전장기기, 각종 배터리 기기의 신뢰성, 군용 장비 등 다양한 산업의 고부가 시험인증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에이치시티 역시 이를 대비해 차량용 전장 및 배터리 부분의 인증 CAPA 확대를 진행 중에 있다”며 “교정 부문은 국내외 주요 인정 획득을 확대해 안정적인 실적 기여를 지속 중인 것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에이치시티는 전자기기 등의 시험 및 인증서비스 용역업과 측정기기의 교정용역 및 수리용역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에이치시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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