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0일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컨슈머 헬스케어와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R&D가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대원제약의 금일 종가는 1만925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신재훈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53억원(YoY +0.5%), 영업이익 54억7000만원(YoY -36.8%), 영업이익률 7.3%( YoY -4.3%p), 당기순이익 34억5000만원(YoY -47.5%), 순이익률 4.6%( YoY -4.2%p)를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비슷했으나 코로나19 영향과 경상연구개발비 용의 증가에 기인하여 수익성은 부진했다”고 전했다.
또한 “2017년 OTC 사업부를 신설하고 스틱형 파우치 제형의 감기약 콜대원을 런칭했다”며 “이후 꾸준한 마케팅과 OTC 라인업 확충으로 소비자 인지도가 확대되면서 높은 실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R&D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서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인 티움바이오의 지분 30억원을 매입하고 DW-4902에 대하여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DW-4902는 식약처에 국내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독일 임상은 2상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코로나19로 올해 실적측면에서 조금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내년에는 신규 오리지널 도입품목과 높은 보험 약가를 획득한 코대원포르테에스 시럽의 출시로 한 번 더 도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원제약은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의약품 등을 국내 병ㆍ의원, 약국에 공급한다.
대원제약.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