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한달(2020.11.3~2020.12.3)동안 10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공단은 롯데케미칼(011170)의 주식보유비율을 8.73%에서 9.83%로 1.1%p 비중 확대했다.
또 롯데케미칼(011170)의 주식 비중을 8.73%에서 9.83%로 1.1%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이밖에 롯데칠성(005300) 등의 보유비율을 확대했다.
반면 한국콜마(161890)의 주식 비중을 11.96%에서 9.78%로 -2.18%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NHN(18171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국민연금공단이 비중 확대한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제품의 제조∙판매를 하고 있다.
KB증권의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2221억원(YoY -6.0%, QoQ +5.8%), 2,403억원 (YoY +59.4%, QoQ +24.0%)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비수기에도 불구, 중국 경기 호전과 일부 제품 공급감소로 인해 화학제품 가격이 강세를 시현하면서 전년동기대비 실적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시장에서 보는 롯데케미칼 실적 추정치는 여전히 보수적"이라며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3095억원(영업이익률 9.0%)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KB증권의 2021년 영업이익 전망은 1조5284억원(영업이익률 10.4%)으로 컨센서스를 16.7% 상회할 것"이라며 "내년 예상보다 실적호전이 클 것으로 보는 이유는 그 동안 부진했던 제품들(벤젠 등)의 수익성 상승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내년부터 신증설은 감소하는 반면, 의류 소비 등 전방수요 개선을 통해 스프레드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케미칼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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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011170: 롯데케미칼, 005300: 롯데칠성, 021240: 코웨이, 004360: 세방, 096770: SK이노베이션, 000080: 하이트진로, 066570: LG전자, 086280: 현대글로비스, 181710: NHN, 161890: 한국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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