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7일 에스앤에스텍(101490)에 대해 삼성전자의 EUV 장비 도입 확대에 발맞춘 EUV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에스앤에스텍의 금일 종가는 4만4300원이다.
SK증권의 윤혁진 애널리스트는 “ASML의 EUV 노광장비 출하 증가와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본격 도입이 올해부터 이뤄지면서 한국 EUV 소재/부품 관련 생태계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이라며 “에스앤에스텍 EUV 펠리클 매출은 삼성전자의 5 나노 공정 수율이 안정화된 후 내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EUV 블랭크마스크 매출은 2022년부터 발생하면서 향후 에스앤에스텍 실적 고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삼성 전자의 지속적인 EUV 장비 도입과 선단공정 투자로 국내 EUV용 펠리클 시장도 내년 250억원, 2022년 7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확대 전략에 따라 파운드리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메모리보다 포토마스크 사용량이 많아 블랭크마스크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에스앤에스텍 내년 매출액은 EUV 용 펠리클 매출액 126억원을 포함해 전년대비 36.5% 증가한 1270 억원,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218억원일 것”이라며 “에스앤에스텍은 이제부터 시작되는 국내 EUV 생태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판단했다.
에스앤에스텍은 반도체 및 TFT LCD 생산에 쓰이는, 노광 공정의 핵심 재료인 포토마스크의 원재료로서 패턴이 노광되기 전 마스크인 블랭크 마스크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에스앤에스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