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1일 한샘(009240)에 대해 외부 환경의 흔들림에도 한샘의 성장스토리는 변함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샘의 금일 종가는 9만94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이재연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이후 한샘의 주가는 19% 하락했다”며 “양호한 실적 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 수혜 기대감이 정점에 달한 가운데 주택 매매거래량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가 차익실현을 빚었다”고 전했다.
또한 “10월 말에는 불법비자금 조성 의혹이 일면서 내부적인 악재가 주가에 일시적인 충격을 줬고 최근에는 건설 관련 업종 내에서도 건설사 주가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며 “건자재, 특히 B2C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오히려 기대 이상의 수요가 쏠리면서 리하우스가 이끄는 실적 성장 이 다시 한번 증명될 것”이라며 “3분기 양호했던 리하우스 판매 분위기가 이어지며 4분기 중 점당 월 매출액이 1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한샘의 성장 전략이 유효함을 입증하는 것과 동시에 탄탄한 수요의 반증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추세라면 내년 상반기까지 계절성과 무관한 리하우스 판매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시공 인력 확충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내년 하반기에는 또 한 번의 실적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샘은 부엌가구 제조 유통 및 인테리어 가구 등 유통업, 토탈 홈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공하는 리모델링 사업 아이템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한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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