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14일 JYP Ent.(035900)에 대해 내년부터 니쥬로 한 걸음 더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JYP Ent.의 금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주가는 3만8350원이다.
DB금융투자의 황현준 애널리스트는 “10월 트와이스, 11월 갓세븐, 12월 니쥬로 이어진 앨범 발매로 4분기 앨범 판매는 호조”라며 “국내에서 12월 첫째 주까지 트와이스 Eyes Wide Open은 약 47만장, 갓세븐 Breath of Love: Last Piece은 약 40만장 판매된 것으로 보이고 12월 2일 일본에서 발매된 니쥬의 데뷔 싱글 Step by Step은 첫 주에 30만장이 넘게 판매됐다”고 전했다.
또한 “4분기 국내외 앨범 판매량은 160만장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공연이 전무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4분기 매출액 418억원(QoQ +21%, YoY -6%), 영업이익 126억원(QoQ +13%, YoY -6%)의 양호한 실적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니쥬는 JYP Ent.와 소니뮤직이 협업해 JYP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거친 그룹”이라며 “데뷔 앨범 발매 첫 주 30만장 이상 판매(역대 일본 여가수 2위),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1위, NHK 홍백가합전 출연, 코카콜라 광고 모델 발탁 등 대세 자리매김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내년부터 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트와이스가 데뷔 후 JYP Ent. 주가 및 실적을 견인했던 것과 같이 내년부터는 니쥬의 일본 성과가 본격 반영되면서 한 걸음 더 성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여파에도 실적은 양호한 가운데 내년에는 니쥬의 일본 성과, 더 나빠질 것이 없는 콘서트 실적, 그리고 최근 국산 게임 중국 판호 승인에 따른 업종 투자 심리 개선 등 주목할 요인이 충만하다”고 밝혔다.
JYP Ent.은 소속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음반, 음원의 제작 및 판매, MD 등 부가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JYP En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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