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본사 및 자회사 실적 성장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300원을 유지했다. 한글과컴퓨터의 금일 종가는 1만795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12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업무협업 플랫폼 ‘한컴웍스’를 공개하고 글로벌 비대면 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했다”며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AWS 리인벤트 (Re;invent) 2020’에 참가해 비대면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업무협업 플랫폼 ‘한글웍스(Hancom Works)’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AWS 리인벤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전세계 고객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한컴웍스’는 문서 관련 기능은 물론 화상회의 등의 커뮤니케이션 기능, 비서기능을 통해, 비대면 환경하에서도 스마트한 업무 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컴웍스’를 AWS 마켓플레이스에 내년 1분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한컴웹오피스’도 비슷한 시기에 출시하는 등 글로벌 비대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 있다”며 “AWS 고객 및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어서 글로벌 진출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4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126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3%, 48.3% 증가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K5방독면 매출 재개, KF94 방역마스크 마스크 수출 확대, 코로나 대응 방역복 등의 매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오피스SW 및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한글과컴퓨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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