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교보증권은 2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전기차 부품 합작회사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24일 오전 9시 42분 기준 주가는 12만원이다.
교보증권의 최보영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모터·PE(Power Electronics), 배터리 히터 등 전기차/배터리 부품 관련 사업을 물적 분할하며 신설회사의 지분 중 49%(5016억원)를 캐나다 Magna International Inc사의 계열회사인 오스트리아 Magna Metalforming GmbH사에 처분 하는 공시를 발표했다”며 “발행회사는 내년 7월 2일 물적분할로 설립될 예정이며 관련 ePT(모터·인버터) 매출액은 작년 1433억원, 올해 2500억원, 내년 5000억원, 이후 연간 YoY +50%의 성장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022년 BEP 도달, 적정 OPM은 6~7%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대되는 효과는 모터 인버터 단품 기술력에서 Magna의 시스템 통합 역량 노하우 체득, 북미 고객사 기반에서 Magna의 영업망을 활용해 특히 유럽 향 완성차 고객 확보를 통해 초기 시장 장악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LG 전 계열사와의 협업과 애플 전기차의 벤더 진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 18조2266억원(YoY +18.6%, QoQ +7.7%), 영업이익 7893억원(YoY +675.4%, QoQ -17.7%)로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H&A 사업부의 코로나 효과로 스팀청소기 등 위생 신가전 효조로 지속적으로 견조한 실적이 가장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강화될 자율주행 트랜드 속 VS사업부 내년 분기 흑자전망은 기업 체질 변화와 향후 리레이팅 효과가 기대되어 주가의 상방이 열렸다”며 “지속되는 실적 안정성으로 최근 주가 상승에도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Home Appliance & Air 솔루션, Home Entertainment, Mobile Communications, Vehicle component 솔루션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LG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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