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현대차증권은 29일 와이솔(122990)에 대해 모듈 제품 양산 준비 중에 있어서 내년 중 공급이 가시화되면 현재 전망치에서 추가적으로 업사이드가 생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와이솔의 29일 오전 9시 47분 기준 주가는 1만625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박찬호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855억원(QoQ -18.6%, YoY -10.2%), 영업이익은 59억원(QoQ -41.3%, YoY -11.5%)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 감소의 주요 요인은 주요 고객사의 4분기 출하량 전망치 하향 및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실적은 국내 및 중화권 업체들의 출하량 회복과 함께 YoY로 개선되며 매출액과 영업 이익 각각 4207억원과 452억원 기록할 것”이라며 “와이솔이 준비하는 BAW filter 모듈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실적의 추가적인 업사이드 및 본격적인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QoQ와 YoY 모두 감소하며 855억원(QoQ -18.6%, YoY - 10.2%)과 59억원(QoQ -41.3%, YoY -11.5%)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이 감소하는 주요 이유는 와이솔의 주요 고객사의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하향 조정했으며 통상적으로 4분기가 재고조정기간이라는 점에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액 3479억원, 영업이익은 209억원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내년 실적은 YoY로 증가하며 매출액 4207억원(YoY 20.9%)과 영업이익 452억원(YoY 115.8%)을 기록할 것”이라며 “와이솔이 Saw filter 단품 및 모듈을 공급하는 국내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3억대 수준까지 상승하고 중화권 고객사들 또한 YoY 성장률이 40%를 상회하면서 내년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
와이솔은 삼성전기㈜의 SAW Filter사업부에서 분사하여 전자, 전기, 기계기구 및 그 부속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와이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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