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유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9일 농심(004370)에 대해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한동안 주춤하겠지만 내년에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농심의 전일 종가는 30만10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71억원(YoY +6.7%), 219억원(YoY +7.2%)일 것”이라며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07억원(YoY +5.0%), 148억원(YoY +23.3%)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12월 라면 판매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하나금융투자 추정치를 상회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며 “라면 총매출액과 스낵 매출에 대해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라면 총매출액(국내+해외)은 전년비 5.5%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및 수출 각각 3.4%, 20.0% 성장을 예측했다. 스낵 매출 또한 판매 호조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며 해외법인 합산 매출은 17.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2조8045억원(YoY +6.1%), 1608억원(YoY +2.9%)으로 추정”하며 “코로나 19를 계기로 농심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가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업체로의 도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농심은 라면, 과자 등의 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농심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pyusin213@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