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한달(2020.11.31~2020.12.31)동안 10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공단은 코웨이(021240)의 주식보유비율을 8.28%에서 7.27%로 1.01%p 비중 축소했다.
또 한국콜마(161890)의 주식 비중을 11.96%에서 9.78%로 -2.18%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NHN(18171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반면 롯데케미칼(011170)의 주식 비중을 8.73%에서 9.83%로 1.1%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이밖에 롯데칠성(005300) 등의 보유비율을 확대했다.
국민연금공단이 비중 축소한 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세웅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 8483억원(YoY +6.8%),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퇴직충당금 770억원) 기저효과로 1327억원(YoY +197.3%)을 기록할 것"이라며 "계정수는 국내 634만(YoY +1.0%), 해외 193만(YoY +31.1%)이 기대되고 해외법인 매출액은 2462억원(YoY +29.8%), 해외법인 매출비중은 29%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CS닥터 파업으로 인한 영업력 위축으로 국내 부문 실적이 부진했으나 정규직 전환으로 국내 영업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아이콘 정수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신규 제품 출시 효과로 인해 내년 별도 매출액은 2628억원(YoY +2.3%)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해외법인 매출액은 1조1222억원(YoY +29.2%)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이 8890억원(YoY +30.1%)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에서는 뉴욕타임즈 소비자리포트에서 코웨이가 최고 공기청정기 1위와 2위에 선정됐다"며 "브랜드 이미지 구축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시장의 성공적인 진출로 총 계정수 증가와 실적 동반 성장이 예측된다"며 "해외 매출 확대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코웨이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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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011170: 롯데케미칼, 005300: 롯데칠성, 052690: 한전기술, 021240: 코웨이, 004360: 세방, 096770: SK이노베이션, 000080: 하이트진로, 086280: 현대글로비스, 181710: NHN, 161890: 한국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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