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5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소모품 매출증가로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클래시스의 금일 종가는 1만6050원이다.
삼성증권의 정준영 애널리스트는 “성장률 peak out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기매출 고성장이 지속 중이고 누적 국내 판매대수가 3000대를 돌파했다”며 “초기 성장이 슈링크 제품의 인지도 증가에 따른 소비자들의 관심에 의한 것이었다면 현재 슈링크는 피부과 및 의원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기기로 보편화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슈링크 기기 보편화 및 시술환자 수 증가에 따라 소모품인 카트리지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며 작년 3분기 소모품 매출비중 51%에 도달했다”며 “주기적인 시술이 요구되는 HIFU 리프팅의 특성과 소모품의 높은 마진으로 전사 이익률이 지속적이고 추세적으로 상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클래시스 영업이익률 2015년 27%에서 2019년 52%로 우상향해 왔으며 올해에는 영업레버리지 효과 및 소모품매출 비중 증가로 59%를 달성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영향에도 해외에서의 강한 수요로 작년 3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대비 성장했다(84억원, +0.6% y-y)”고 밝혔다.
이어서 “슈링크는 브라질, 호주, 러시아 등 거점 국가에서 울쎄라 대비 우위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시장을 확대 중이고 과거 한국과 마찬가지로 전세계적인 HIFU 보급률 낮은 상황이기에 해외 매출 확대에 따른 성장 스토리는 계속해서 유효하다”며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와 함께 국내 보급률의 빠른 증가에 따라 실적 peak-out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소모품 수요의 지속적 성장과 규모가 더 큰 해외시장에서의 보급률 향상,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클래시스는 미용목적을 위한 의료기기와 미용기기 그리고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 및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클래시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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