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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하나금융,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최대실적 지속될 전망 – BNK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1-06 09: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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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6일 하나금융(086790)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 4314억원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의 금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주가는 3만44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인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YoY +17.5%(QoQ -43.2%)인 4314억원”이라며 “코로나19 관련 보수적 추가 충당금 발생과 임금피크 조기퇴직 및 특별퇴직에 따른 판관비 증가를 예상하나 이자이익 증가 지속과 증권, 캐피탈, 카드 등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 환율하락에 따른 비화폐성 외환환산이익(1500억원 가정) 발생 등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 4분기 이자이익은 YoY +4.5%(QoQ +1.6%)인 1조4933억원”이라며 “수익성지표인 NIM QoQ -3bp 하락을 예상하나 전세 및 신용대출 등 가계부문 수요 증가로 원화대출성장 YoY +11.0%(QoQ +2.5%) 큰 폭 증가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작년 4분기 대손충당금전입은 YoY -39.5%(QoQ +38.8%)인 2398억원이고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상황이나 2분기 및 3분기에 이어 코로나19 관련 추가 충당금적립 예상으로 경상적 수준인 1700억원을 상회할 것(전년동기 딜라이브 관련 1600억원 충당금적립)”이라며 “더불어 판관비는 명퇴 비용(1500억원 가정) 및 비용 선집행 등으로 YoY +8.1%(QoQ +28.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작년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예상에 따라 작년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YoY +4.8%인 2조5000억원의 최대실적이 있을 것”이라며 “반면 주가는 6.5% 하락함에 따라 작년 PBR 및 PER 역사적 최저인 0.35배 및 4.0배에 불과한 수준이고 배당 관련 시장 우려를 감안하여도 배당수익률(중간배당 포함) 6.2%(배당성향 24.7%)로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은 하나금융그룹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지배 및 경영관리, 자금공여 등의 업무 수행한다.

하나금융.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하나금융.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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