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유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POSCO(005490)에 대해 “판매량 회복과 스프레드 확대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POSCO의 현재 주가는 27만80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지난해 4분기 POSCO의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원(YoY -4.2%, QoQ +6.9%)과 4639억원(YoY +26.4%, QoQ +77.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철광석 가격 급등으로 POSCO의 원재료 투입단가는 톤당 1만3000원 상승, 가격인상 정책으로 탄소강 ASP는 톤당 3만2000원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국내외 철강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902만톤: YoY +0.1%, QoQ +1.4%)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4825억원에 거의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POSCO가 1월에 열연, 비조선용 후판 및 일반 냉연 중심으로 큰 폭의 가격 인상을 발표한 상황으로 1분기 판재류 ASP는 톤당 5만6000원 상승이 예상되어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철강 내수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이고, 주요 고로사들이 추가로 공격적인 가격인상에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POSCO 또한 올해 상반기 동안에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POSCO는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 등 철강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pyusin213@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