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3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낙수 효과가 확실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금일 종가는 3만39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건재 애널리스트는 “원익머트리얼즈가 공급하는 100여종이 넘는 특수가스 중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 품목 9개는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오랜 기간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반도체 산업의 질적, 양적 성장이 동사의 실적과 궤를 같이 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원익머트리얼즈가 공급하는 특수가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에 모두 사용되지만 실적 과 밀접한 산업은 반도체 산업”이라며 “원익머트리얼즈가 공급하는 특수가스는 메모리 반도체인 D램과 NAND 플래시 생산에 모두 사용되고 있어 메모리 반도체 업황 변화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전방 산업의 수요 증가로 산업의 성장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NAND 시장에서 본격적 고단화 경쟁이 나타나며 원익머트리얼즈의 공급 비중이 높은 특수가스 사용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산업용 특수가스 전문기업으로 전방 산업 성장에 따른 낙수효과가 확실시된다”며 “소재 국산화 첨병으로 산업내 확고한 지위를 구축한 점을 고려했을 때 무리가 없는 밸류에이션”이라고 전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산업용가스제조업에 속하는 업체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산업 등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생산한다.
원익머트리얼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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