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이현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5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전기차 증산 본격화와 이종 산업과의 협업 가능성 등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32만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의 주가는 33만30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동하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조7000억원(YoY +3%), 영업이익 6567억원(YoY +3.5%), 지배지분 순이익 6267억원(YoY +6.7%)을 달성해 4분기만에 증익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그는 “완성 차 제품 개선, 신차 출시, 옵션 채택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전동화 부분 고성장이 지속 되어 모듈 사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A/S 사업 실적은 원화 강세와 코로나 19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인한 완성 차 생산 증가와 대당 매출액 증가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하며 “현대·가아차의 E-GMP기반 전기차 양산에 따른 전동화 부분 수익 개선 및 A/S 수요회복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 완성차(일회성 비용 제외시) 대비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상대적 약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다른 흐름이 기대된다”며 올해 전반적 개선을 예측했다.
현대모비스는 수지 및 전자, 자동차, 생명과학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화학제품을 생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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