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금일 오전 9시 51분 기준 주가는 94만900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70억원(YoY -3.2%), 1665억원(YoY +18.0%)”이라며 “컨센서스(매출액 5461억원, 영업이익 1724억원)에 대체로 부합한다”고 전했다.
또한 “‘리니지M’은 전분기 높은 기저로 인해 QoQ 15.6% 감소한 2070억원(일 매출 22억원), ‘리니지2M’은 출시 1주년 업데이트로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 탈환하며 1380억원(일매출 15억원)으로 안정화됐다”며 “영업이익률은 32.2%로 QoQ 5.0%p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는데 외형 감소와 인건비(크리스마스 및 한 국시리즈 우승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와 ‘트릭스터M’, ‘유니버스’ 등 사전예약 관련 마케팅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신규 게임 출시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움직임이 빨라졌고 1월 8 일 ‘리니지2M’의 대만과 일본 사전예약 시작되어 3월 출시할 것”이라며 “‘B&S2’ 역시 1월 쇼케이스 및 사전예약을 통해 1분기 출시한다는 기존 목표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게임 이외의 엔터 비즈니스에 대한 신사업 진출에 대한 의지도 강한데 1분기 글로벌 엔터 플랫폼 ‘유니버스’가 출시된다”며 “올해 1월 유니버스앱에 탑재될 K-POP 스타 IP를 확보하고자 CJ ENM과 제휴를 결정한바 있다”고 보도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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