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15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4분기 OP 293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5%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금호석유의 금일 종가는 16만70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OP 2935억원(OPM 19.6%)로 컨센서스를 35% 상회할 것이고 당사의 기존 예상치였던 2514억원 대비로도 17% 상향된 실적”이라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전 사업 부문의 Spread 개선이 지속됐고 이로 인해 마진 스프 레드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된 것이 어닝 서프라이즈 배경”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문별 OP는 합성고무 1135억원, 합성수지 594억원, 페놀유도체 1056억원”이라며 “품목별로는 NB라텍스, BPA의 Spread 확대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주요 품목의 크게 확대된 Spread와 NB라텍스, 아세톤 증설 효과가 더해지기 때문에 OP가 980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9.0% 증가할 것”이라며 “NB라텍스 증설 효과와 전방산업 가동률 상승으로 합성고무 OP는 3691억원으로 YoY +15.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페놀유도체는 Spread가 대폭 확 대된 아세톤, BPA 이익 기여로 올해 OP 3338억원으로 YoY +49.6%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아세톤, BPA의 가파른 Spread 개선에 코로나19가 영향을 미 쳤기 때문에 올해에는 Spread와 OP 레벨의 정상화 과정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금호석유는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전자소재, 건자재, 에너지, 페놀유도체, 항만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금호석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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