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2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했다. 카카오의 금일 오전 9시 26분 기준 주가는 45만8500원이다.
SK증권의 최관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083 억원(YoY 42.6%), 영업이익 1419억원(YoY 78.3%, OPM: 11.7%)으로 대체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카카오톡 트래픽 기반으로 톡비즈 부문에서 12월 일매출이 10억원을 상회하는 등 플랫폼부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카카오페이지, 픽코마의 거래액도 마케팅 확대에 따라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탑라인 성장을 기반으로 2018년 4분기 이후 매분기 이어진 영업이익률 개선추세가 지난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높은 탑라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 추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콘텐츠 소비 증가와 비대면 활동증가에 따른 카카오톡 트래픽 증가 등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뱅크, 페이, 페이지 등 IPO를 앞둔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고성장과 수익성개선이 지속되며 올해에도 시장주도주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는 메신저, 포털, 커머스, 모빌리티, 테크핀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편익을 제공한다.
카카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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