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NHN(181710)에 대해 실적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고 모멘텀 부재 구간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NHN의 금일 오전 종가는 7만2000원이다.
대신증권의 이민아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매출액 4407억원(YoY 10%, QoQ 5%), 영업이익 249억원(YoY 43%, QoQ -9%)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316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게임 매출은 992억원(YoY -1%, QoQ -1%)으로 웹보드 게임 매출은 성수기 효과로 양호했던 것으로 보이나 모바일 게임은 자연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작의 매출 기여도가 미미했다”고 추정했다.
또한 “결제/광고 매출은 1790억원(YoY 28%)으로 성수기 효과로 NHN한사결 매출 성장이 견조할 것”이라며 “커머스 매출은 805억원(YoY 14%)으로 광군제 효과로 중국 에이컴메이트 실적이 양호하며 컨텐츠는 전년과 유사하고 기술은 안정적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일부 자회사의 특별 상여 반영으로 인건비는 916억원(YoY 2%, QoQ 7%)을 예상하고 신작 AIMS의 일본 TV CF 집행 등의 영향으로 광고선전비는 256억원(YoY 35%, QoQ 23%)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산출에 적용된 각 사업 가치는 게임은 peer 대비 20% 할인, 투자자산 장부가 역시 20% 할인, 페이코는 투자 유치 시점의 밸류에이션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보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현재가 대비 upside가 충분히 도출되지만 주가 상승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상승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는 모멘텀이 없다”며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올해 게임 신작의 흥행, 페이코 주요 지표의 개선, 자회사 사업 성장 가속화 등 새로운 모멘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NHN는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사업과 간편결제 서비스 및 웹툰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NHN.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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