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6일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841억원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7만원으로 상향했다. SK머티리얼즈의 금일 오전 9시 23분 기준 주가는 34만32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이순학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685억원, 영업이익 617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655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것인데 원달러 환율 하락과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사 매출액에서 드러나듯 이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나타났다”며 “NF3 물량이 전분기 대비 9% 증가했고 에어가스도 SK하이닉스 M16 공장 램프업에 힘입어 성장했으며 SK트리켐은 하프늄계 프리커서 수요가 높아져 4분기에도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 1조1100억원, 영업이익 2841억원을 전망하고 기존 주력사업인 특수가스와 프리커서 사업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최근 인수했던 자회사들이 고객사의 캐 파 증설과 반도체향 제품 다각화를 통해 고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PR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퍼포먼스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 OLED 소재 회사인 JNC와의 JV 설립, 2차전지 소재 사업 가시화 등을 감안하면 실적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주력 전방 산업인 반도체 시황이 다음해까지 상승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고 2차전지와 OLED 관련 소재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구간이 도래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M&A 가능성도 열어 둘 수 있어 향후 국내 1등 전자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전지 제조 공정에 사용하는 특수가스(NF3, WF6, SiH4 등)을 제조 및 판매한다.
SK머티리얼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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