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해상, 실적 Turn around 대비 PBR 0.3배 및 PER 4.4배에 불과 – BNK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1-27 09:46: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27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투자영업이익 축소로 지배주주순이익 44억원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현대해상의 금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주가는 2만105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 YoY -81.9%(QoQ -96.9%)인 44억원이고 자동차 및 장기 경과보험료의 양호한 성장과 손해율 하향안정화도 지속됨에 따라 보험 영업손실은 큰 폭으로 개선(2019년 4분기 -3686억원 → 지난해 4분기 -2610억원)될 것”이라며 “인보험 매출확대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와 특히 유가증권처분이익 축소에 따른 투자영업이익(2019년 4분기 3852억원 → 지난해 3분기 4484억원 → 지난해 4분기 2714억원) 큰 폭 감소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경과보험료는 YoY +7.0%(QoQ +1.3%)인 3조2896억원으로 보험료율 인상 효과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증가(YoY +12.0%) 지속과 인보험 신계약 판매 확대로 장기보험료 증가(YoY +5.0%)도 견조할 것”이라며 “더불어 B2C 중심의 자체보유물건 확대 지속으로 일반보험료(YoY +8.0%) 증가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로 인해 이동량이 제한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하락(99.1%→88.1%)할 것”이라며 “보험청구 축소로 장기보험 손해율(87.9% → 87.3%) 안정화도 지속될 것이고 이에 따라 전체손해율(90.2% → 86.8%) 하락추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해 4분기 투자영업이익 YoY -29.5%(QoQ -39.5%)인 2714억원”이라며 “강남사옥 매각이익 발생으로 연간 투자이익 목표가 조기달성됨에 따라 향후 재원 확보를 위해 당기 유가증권 매각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해상은 해상, 화재, 자동차, 특종, 장기, 연금 및 퇴직보험 등 손해보험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한다.

현대해상.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해상.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