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이현수 기자] 현대차증권은 29일 S-Oil(010950)에 대해 “정유업 실적은 정제마진 개선 지연으로 부진했지만 화학제품 강세 및 윤활기유 안정적 수익성으로 흑자전환을 했다”며 투자의견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 6만5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29일 오전 9시 20분 현재의 주가는 7만7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강동진 애널리스트는 “지닌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3000억원, 영업이익 931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및 당사 전망치를 상해했다”며 “부진한 정제마진에도 전분기 사고 여파 회복 및 화학부분 강세를 보여 실적개선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PO시황은 자동차, 가전, 등 재구재 수요 강세로 인한 Polyol 수요 호조가 있었고 이로 인해 강세는 지속 중이다”며 “올해 역시 수요강세가 지속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제마진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선이 지연되는 상황이고 아시아 정제설비 증설 역시 지속되는 상황으로 당분간 실적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제한적 회복이 전망된다” 고 평가했다.
한편 그는 “전반적으로 정유업 부진을 화학 및 윤활기유 사업에서 만회했다.”는 것을 강조하며 “특히, 복합석유화합시설(RUC/ODC) 가동에 따른 올레핀 사업확대가 화학 부문의 수익성 대폭 개선으로 연결됐다”고 판단했다
S-Oil는 석유류 제품, 윤활기유 제품, 석유화학 제품의 제조 및 판매와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Oil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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