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이현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텔레칩스(054450)에 대해 “올해 1분기 자동차 반도체 관련 매출 증가로 인해 실적 회복이 계속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텔레칩스의 주가는 1만66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지난 1월 29일 발표한 4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은 매출액 318억원, 영업적자 1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년비 매출액은 9.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4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실적이 회복세로 전환되었다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1~3 분기 동안 매출액이 전년비 각각 21.1%, 27.6%, 36.7% 감소하며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4분기에는 9.2% 감소에 그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며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로 4분기에 회복을 보였고 이는 현대 기아차향 지능형 자동차 매출의 회복이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그는 “1분기 연결기준 예상실적은 매출액 282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출액은 전년비 28.2%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텔레칩스는 멀티미디어 및 통신 관련 시장에서 어플리케이션 제품에 필요한 핵심 칩과 그에 맞는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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