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변성원 기자] ktb투자증권은 8일 한샘(009240)에 리하우스 성장과 성공적인 D2C(소비자직접판매) 플랫폼 구축이 투자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한샘의 전일 종가는 10만2500원이다.
ktb투자증권의 라진성 애널리스트는 “B2B(기업간거래)를 제외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전 사업부문의 매출 성장”으로 인해 ”작년 4분기 매출액 5520억원(YoY +27.0%), 영업이익 295억원(YoY +36.0%), 영업이익률 5.3%(YoY +0.4%p), 순이익 211억원(YoY -5.0%, QoQ +8.9%)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리하우스(YoY +26.1%)에 대해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감소했음에도(지난해 8~10월 18만4000건 → 5~7월 26만3000건, -30.1%), 매출액이 3분기 대비 15.3% 증가했다”며 “핵심 역량지표인 직시공 패키지 건수도 1467건(YoY +344.5%, QoQ +28.3%)을 기록해 성장세를 유지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인테리어 가구(YoY +43.6%)에 대해 “온라인 매출의 폭발적인 성장(YoY +61.4%, 국내 온라인쇼핑 가구판매액 YoY +47.0%)이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에도 온라인몰 개편 효과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의 성장에 기대지 않고 M/S(시장점유율)를 늘리겠다는 동사의 전략이 통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COVID-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주거 트렌드의 변화가 빠르게 나타난다”며 “인테리어·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의 증가는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소비로 이어지고, 온라인 인테리어 소비에 익숙하지 않았던 중장년층이 대거 유입되면서 소비층 확대 효과도 지속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
한샘(009240)은 부엌가구 제조 유통 및 인테리어 가구 등 유통업, 토털 홈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공하는 리모델링 사업, 아이템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금융]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