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HN, 비게임 부문이 게임사업 부진 상쇄 – 흥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2-09 09:46: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9일 NHN(181710)에 대해 게임 부문 개선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NHN의 금일 오전 9시 28분 기준 주가는 7만2300원이다.

흥국증권의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매출액) 4623억원(YoY +15.6%, QoQ +10.2%), 영업이익 203억원(YoY +16.1%, QoQ -25.9%, opm 4.4%)을 기록해 컨센서스 영업이익 299억원을 하회했다”며 “게임 부문은 PC포커 모바일 연동으로 웹보드 매출 증가했으나 모바일 신작 부 진 및 기존작 매출 자연 감소로 전체 게임 매출은 QoQ 2%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결제와 광고 부문에서 페이코 관련 사업은 연간 영업이익 45억원 달성했고 결제&광고 전체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연간 결제 규모 증가와 동시에 광고주들의 광고 집행 증가하며 결제&광고 매출은 YoY 36%, QoQ 13%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커머스 부문은 NHN글로벌은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QoQ 감소했으나 에이컴 메이트의 광군제 효과로 커머스 매출은 YoY 14% 성장했고 컨텐츠부문은 티켓링크 부진 지속됐으나 코미코 컨텐츠 및 벅스 음원유통 매출의 증가로 QoQ 5% 증가했다”며 “기술 부문은 클라우드 사업 확대, PNP시큐어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YoY 21%, QoQ 33%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4분기 마케팅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대작이었던 ‘크리티컬옵스’와 ‘용비 불패M’이 부진하면서 게임 부문 매출이 QoQ 2% 감소했으며 소수의 캐주얼 및 웹보드 게임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고 NHN은 이에 미드코어 이상의 프로젝트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매출이 미진한 게임들의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캐주얼 게임 조직을 해체,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조치가 있었고 올해 5개 내외의 신작을 준비 중인데 게임의 IP 및 장르에 따라 기대감의 크기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NHN은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사업과 간편결제 서비스 및 웹툰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NHN.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NHN.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