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송원산업(00443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2월 4일~10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미래에셋대우의 한상준 애널리스트가 지난 8일 송원산업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511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송원산업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빅히트(352820)(369건), 롯데케미칼(011170)(340건), 가온미디어(078890)(329건), 솔브레인(357780)(307건) 등의 순이다.
8일 미래에셋대우의 한상준 애널리스트는 "송원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038억원(YoY +3.4%), 영업이익 180억원(YoY +118.5%), 지배주주순이익 28억원(YoY –52.9%)을 기록했다"며 "영업외 손실 99억원 중 영업권상각 약 90억원이 반영됐는데 비용 선 반영으로 수익성 저해 요인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원산업의 Specialty Chemical 매출은 2018년 약 180억원에서 2020년 약 400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 소재 공급 중으로 의미 있는 매출 도달 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산화방지제는 플라스틱 원재료인 합성수지를 중합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경기 민감도가 높은 소재"라며 "플라스틱 리사이클 증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경량화 이슈로 스페셜티 산화방지제 사용량 확대가 구조적인 변화를 맞았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업황은 과거 석유화학 업황 회복과 함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16년과 유사하다"며 "글로벌 화학제품 교역량은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부터 하락해왔는데 당시 송원산업의 플라스틱 산화방지제 증가 효과는 미미(Capa YoY +30%)했다"라고 파악했다.
송원산업은 폴리머 안정제 화학제품 제조, 가공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송원산업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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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430: 송원산업, 352820: 빅히트, 011170: 롯데케미칼, 078890: 가온미디어, 357780: 솔브레인, 003410: 쌍용양회, 000490: 대동공업, 166090: 하나머티리얼즈, 228670: 레이, 298050: 효성첨단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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