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독] 지난해 4Q 예상 매출액 증가율 1위 디스플레이장비주는. 왜?
  • 김주영 기자
  • 등록 2021-02-15 09:48: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국 주식 시장의 비철금속주 가운데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베셀(177350)(대표이사 서기만)으로 조사됐다.

f26afd643384af134b56d0b4a02d9c7b8d266531

서기만 베셀 대표이사. [사진=더밸류뉴스]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베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69억원으로 전년비 934.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9852fbddb045bed1a733a523732286e91ad68b6

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 관련주 매출액 10. [자료=더밸류뉴스(버핏연구소 제공)]

이어 로체시스템즈(071280)는 66.15%, 아이씨디(040910)는 46.97%, 참엔지니어링(009310)은 43.9%, 실리콘웍스(108320)는 37.96%, 한솔테크닉스(004710)는 32.31%, SK머티리얼즈(036490)는 27.83% 등의 순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02fe5cff5658c9881f53942d06780202e26d1886

베셀 분기별 매출액 추이(억원). [자료=더밸류뉴스(버핏연구소 제공)]

1위를 기록한 베셀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기업으로 LCD, OLED, 터치패널용 In-line System 및 각종 장비 생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베셀, UAM시대의 핵심 수혜주

베셀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예상 실적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각각 269억원, 19억원, 2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934.62% 증가하고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된다.

b92add1d8b74169576cb60ad39b0cf8726a7e47c (1)

베셀 최근 실적. [자료=더밸류뉴스(버핏연구소 제공)]

베셀은 정부주도 자율비행 개인항공기(OPPAV) 국책사업에 KAI, 현대차와 함께 참여 중이며, 2인승 경량항공기에서 무인 항공기(드론형 항공기개발까지 진행하며 다가올 UAM시대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다중국 메이저 9개 패널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으며지난해 3분기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LCD 장비 88%, OLED 장비 9%, 기타 3%가 차지했다.

351b118438f02d18899efe4d73a247498f062096

베셀의 OLED In-Line System. [사진=더밸류뉴스(베셀 홈페이지 제공)]

베셀의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국책사업은 2019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시행중이다. 향후 순항속도 200km/h 이상 1인승 수직이착륙 유·무인 겸용 개인항공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682d0daa060c3aca2bb251d609933389b8e02708

베셀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

베셀의 지난해 3분기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6.88%이다. 10 PBR(주가순자산배수)는 3.58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85.58배이다.

◆베셀과 서기만 대표

서기만 대표는 2004년부터 베셀을 설립해 현재까지 끌어왔다.

서 대표는 “2004년 창사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기반으로 FPD업계의 신흥강자로 성장했다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인승 경항공기 개발 사업에도 참여해베셀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또 베셀이라는 큰 그릇 안에 임직원 모두 열정과 집념으로 뭉쳐핵심 인력을 원동력으로 세계 속의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