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노바렉스(19470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7일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2월 11일~17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대신증권의 한경래 연구원이 지난 15일 노바렉스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460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권석형 노바렉스 대표이사. [사진=더밸류뉴스(노바렉스 홈페이지 캡처)]
노바렉스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텔레칩스(054450)(376건), SKC(011790)(355건), 효성화학(298000)(325건), NAVER(035420)(310건) 등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업을 영위하고 있다.
노바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551억원, 72억원, 67억원으로 전년비 22.99%, 60%, 52.27% 증가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노바렉스의 매출 상위 품목은 루테인지아잔틴, 보스웰리아(관절 연골에 효과), 아이클타임, 크릴오일, 락티움 등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무관한 품목이 동반 성장한 것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해 매 분기에 전년비 20~30% 이상 높은 외형 성장세를 보였다"라며 "외형 성장 및 고수익 품목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3.0%포인트(p) 증가한 13.0%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노바렉스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노바렉스는 올해 높은 기저효과에도 고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통상 건기식 업종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반사 수혜보다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 증대로 시장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인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13억원, 356억원으로 전년비 26.2%, 31.7%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에 전년비 30% 이상 고객사 발주가 들어오고 있다”라고 파악했다.
충청북도 청주시 노바렉스 본사 및 1공장. [사진=더밸류뉴스(노바렉스 홈페이지 캡처)]
노바렉스의 오송 공장은 올해 3월말에 완공될 예정으로 하반기부터는 가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기존 Capa(생산능력)는 약 2500억원이나 향후 4500~5000억원 이상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동화 라인 도입,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공장으로 가동률 증가에 따른 생산성 증대로 인해 1~2% 이상의 영업이익률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 신규 공장 가동으로 점진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기대된다”라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12.6%로 전년비 0.5%p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바렉스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네이버 증권 제공)]
노바렉스는 지난해 8월 10일 52주 신고가(4만5800원)를 기록했다. 이후 소폭 하락해 현재 4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는 “올해에도 이어지는 구조적 성장세, 오송 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성 증대 및 영업이익률 개선 고려 시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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