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영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종목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3-04 10:45: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신영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간(2016.2.4~2016.3.4) TCC동양을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신영자산운용은 이노와이어리스, 한미글로벌, 세코닉스 등 10개 기업의 주식 보유 비율은 늘렸으나, 대덕전자, 제로투세븐 등 10개 기업의 비율은 줄였다. 지난 2월에 북한 도발, 중국 증시 폭락,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투자 가치에 변화가 생긴 종목의 비중을 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영자산운용 보유 종목

 신영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TCC동양은 57년 업력의 국내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체이다. 경영정상화계획의 이행 약정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중인 부동산을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당산동 사옥과 부지가 코람코자산운용에 팔리는데, 이번 매각으로 확보하게 될 유동성 덕에 회사 정상화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지난해 실적이 매출액 549억4888만원, 영업적자 30억5094만원, 당기순손실 44억9278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월 15일 공시했다. 그러나 이노와이어리스는  펨토셀을 이용한 코어 네트워크 무선 데이터의 오프로딩 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하는 등 유무선 자동측정 및 제어 시스템 개발 및 제조에 강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글로벌은 CM(건설사업관리)를 영위하는 업체로, 국내 최초로 CM을 도입하여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한미글로벌은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영사관과 생활관 건립 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280만달러(153억원)으로, 2014년 연결 매출액의 9.31%에 해당한다.

지난 2월 17일 기준으로 신영자산운용의 운용규모는 13조 3,565억원이다. 신영자산운용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기업으로, 최근 가치투자를 표방하는 투자사들이 늘고 있지만 신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운용이 설립되던 초창기에는 가치투자를 제대로 구현하던 업체가 많지 않았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