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심주]호텔신라, 전통한옥호텔 건립 허가 기대감↑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3-04 12:25: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00552222702_20160303_99_20160303141516

호텔신라가 다섯 차례의 도전 끝에 이부진 사장이 숙원 사업으로 추진한 한옥호텔 건축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나흘째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호텔신라가 서울 장충동에 한옥호텔과 면세점을 새로 짓기 위한 도시계획 규제완화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를 통과했다. 호텔신라는 자연경관지구에 호텔을 짓고 건폐율도 40%까지 완화할 수 있는 특혜를 얻게 됐다.

2011년 처음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두 차례의 반려와 두 차례의 보류 끝에 나온 것이다.

장충동 한옥호텔은 서울의 첫 도심형 한국전통호텔로 지하 3층부터 지상 3층까지 91실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AA.11351942.3_99_20160304103703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옥호텔은 틈새시장으로 사업성이 높아 면세점 매출이 30%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장충동 면세점은 2019년에 지금보다 40∼50% 이상 확장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며 "확장은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결정된 것으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인의 해외 여행 시장이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있다는 분석도 호텔신라의 주가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은 전년 대비 32.9% 늘어난 8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중국인의 해외 여행 대중화는 장기적인 트렌드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중국국가여유국과 업계 전망에 따르면 올해만 해도 중국인 해외 여행객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해 1억3000만명을 웃돌 것"이라며 "중국인의 소비 여력이 커지고 있는 데다 라이프 스타일이 변해 해외 여행, 영화, 외식 문화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장마감] 코스피 0.22%↓(2701.69), 코스닥 0.03%↓(773.26) 23일 코스피는 전일비 5.98포인트(0.22%) 하락한 2701.69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3억원 2419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344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21포인트(0.03%) 하락한 773.26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02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3억원 103억원 순매도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