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 ENM, 1분기, 편안한 실적 예상 - 신영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4-09 08:46:4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9일 CJ ENM(035760)에 대해 1분기는 미디어가 끌고 커머스가 받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CJ ENM의 전일 종가는 14만600원이다.

신영증권의 신수연 애널리스트는 “CJ ENM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41.7% 증가한 8579억원, 563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미디어부문은 TV 콘텐츠의 흥행으로 시청률 수준이 높아졌고 올해 Tving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와 네이버와의 파트너십으로 디지털 부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연내 드라마와 예능의 고른 흥행성적을 목표로 실적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고 커머스의 경우 고마진의 자체브랜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함과 동시에 모바일 콘텐츠로의 확장을 통해 디지털 취급고를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화부문은 코로나19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고 이에 기대 작 은 4월 15일 티빙(Tving)과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할 예정”이라며 “영화와 드라마에 모두 대응가능한 역량을 갖춘 업체 중심으로 M&A를 통해 제작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고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의 음반/음원 실적이 오프라인 부진을 보완해주고 있으며 하반기 글로벌 아티스트 런칭과 프로젝트 제작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CJ ENM은 올해부터 3년 간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해 4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자체 플랫폼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며 “지난해 4분기 티빙의 매출액과 영업적자 규모는 각각 155억원, 61억원 수준으로 이를 단순 월 환산하고 ARPU 6500원을 가정하면 티빙의 유료 가입자수는 약 77만명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이어서 “경쟁사 콘텐츠웨이브(WAVVE)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2% 증가한 1802억원 규모로 ARPU 8000원을 가정하면 유료 가입자수는 약 188만명”이라며 “해당 플랫폼도 티빙과 마찬가지로 구독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과 콘텐츠 관련 투자 때문에 올해 영업적자 166억원을 기록했는데 국내외 OTT플랫폼 경쟁으로 티빙의 성과는 향후 CJ ENM 주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며 1분기 흐름은 긍정적”이라고 파악했다.

CJ ENM은 종합유선방송사업과 홈쇼핑 프로그램 제작공급 및 도소매업을 영위한다.

CJ ENM.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CJ ENM.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