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에스엠, 분기 실적 및 전망-하나
  • 이현지 기자
  • 등록 2021-04-15 08:36: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현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올해 1분기 앨범 판매 호조와 2분기 키이스트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3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에스엠의 전일 종가는 3만45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이기훈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315억원(YoY -9%), 영업이익 58억원(YoY +244%)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40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앨범 판매량은 약 280만장으로 NCT가 124만장, 엑소(백현 등)가 62만장이며, 그 외에도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이 컴백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앨범 판매 호조로 별도 영업이익은 약 140억원(YoY +79%)일 것”이라며 “그러나 투어 부재에 따른 일본과 드림메이커의 부진, 그리고 C&C의 광고 부문 계절성에 따라 자회사에만 약 80억원 수준의 적자가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2분기는 엑소(완전체) 및 NCT의 컴백, 샤이니의 리팩 등으로 3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가 예상되나 주요 자회사들의 부진이 지속되며 이익 수준은 비슷할 것”이라며 “4분기부터 분기 200억원대의 이익 레벨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는 “투어 재개에 따른 주요 자회사들의 정상화 가정 및 키이스트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라며 “내년 예상 영업이익은 약 750억원대로 이 중 키이스트의 영업이익은 약 200억원대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JYP와 비슷한 이익 레벨이 예상됨에도 기업가치는 크게 할인돼 있다”라며 “음반, 음원이 모두 고성장 하고 있음에도 별도 영업이익은 3년 째 400억원 내외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연례행사인 고질적인 실적 쇼크가 매년 누적된 결과이다”라고 언급했다.

결국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회사들의 이익 혹은 비즈니스 슬림화를 통한 예상 가능한 실적 흐름이 최소 3개 분기 이상은 이어져야 한다”라며 “2년 연속 영업이익과 큰 폭의 괴리가 있는 당기순이익의 정상화도 이뤄진다면 기업가치는 자연스럽게 상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엠은 음반을 기획제〮작유〮통하는 음악 콘텐츠 사업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한 기업이다.

20210415082317

에스엠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hyunzi@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