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셀트리온헬스케어, 렉키로나주 유럽정부와의 공급계약 체결 가능할까?-하나
  • 김미성 기자
  • 기사등록 2021-04-22 08:54: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김미성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1분기 부진한실적을 보였고 지난해 기저효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유럽과 렉키로나주 공급계약 체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7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전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종가는 12만46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선민정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으로 전년비 1.2% 감소한 3528억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543억원(영업이익률(OPM), 15.4%)으로 추정된다”며 “사유로는 마진율이 높은 미국향 비중이 감소했는데 지난해 2,3,4분기는 미국제품 비중이 50%에 이를 정도였지만 올해는 45%로 줄어들며 이익률이 낮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 효과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램시마SC경우 1분기 판매 지역은 지난해와 유사해 큰 폭의 증가를 보이지 않았으며 올해 2월 유럽에서 승인받은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2분기 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4분기나 되서야 유의미한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미국향 트룩시마, 유럽향 트룩시마와 램시마와 같은 기존 제품의 실적 감소는 올해 내내 지속되고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성장을 위해서는 결국 신제품들이 일정 규모의 매출을 달성해야하는데 출시 시점 상 2분기까지는 신제품들의 매출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 어렵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램시마SC의 경우 프랑스에서 2월 말,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3월 말에 출시, 1분기 대비 램시마SC의 판매가 증가하겠지만 큰 폭의 증가는 3분기에나 가능하고 이는 유플라이마도 마찬가지”라며 “2분기 말에나 런칭된다면 이들의 본격적인 판매는 4분기에나 가능하고, 만약 렉키로나주가 대규모로 유럽과 공급계약을 체결 못한다면 지난해 기저효과로 올해 큰 폭의 성장은 어렵다”고 전망했다.

한편 “3월 26일 렉키로나주가 유럽 EMA(유럽의약품청)로부터 rolling review(순차심사) 검토를 개시한 지 약 1달 만에 조건부허가를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이나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며 “5월 재개될 공매도를 목전에 두고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것도 있지만 유럽에서의 승인이 렉키로나주 공급계약 체결로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은 높다”라고 언급했다.

또 “먼저 허가를 받은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 항체치료제가 있기 때문인데 리제네론은 지난 1월 12일 미국 정부와 125만 도즈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일라이릴리는 2월 26일 총 120만 도즈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그러나 두 회사 모두 초기 공급 물량은 10~20만 도즈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리제네론은 올해 6월 30일까지 인도를 완료해야 하고 일라이릴리의 경우 11월 25일까지 공급을 완료해야 한다”며 “즉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의 경우 항체치료제를 만들면 현재 미국 정부에 공급하기도 바쁘고 유럽 국가들로 공급할 수 있는 항체치료제 재고가 없는 상황으로 유럽 정부들이 공급받을 수 있는 항체치료제는 셀트리온사의 렉키로나주가 거의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별다른 치료제가 부재한 코로나19의 특성상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유럽에서 항체치료제는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요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 중인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바이오 신약)들의 독점적인 글로벌 마케팅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셀트리온 헬스키어셀트리온헬스케어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kbg073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