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모두투어, 해외여행 기대감 ∝ 주가-현대차
  • 이현지 기자
  • 등록 2021-06-04 08:31:4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현지 기자] 현대차증권은 4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올해 연말 접종완료비율 60~70%로 기대되며 점진적인 업황 회복이 예상된다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만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모두투어의 전일 종가는 3만95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김현용 연구원은 “접종완료비율은 7월말 인구의 10% 달성이 가능한 상황으로 7월말 500만명 이상의 여행가능인구를 확보하게 되며 연말까지 최소 3천만명이 접종완료에 도달할 것”이라며 “올해 출국자수는 300~400만명, 2022년은 1200~1400만명으로 점진적 업황 회복이 예상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패키지 여행업 수요가 코로나 종식 직후 급감이 예상되는 부분은 불가피한 상황이다”라며 “다만, 이런 부분을 평균판가 급증으로 일정 부분 상쇄할 전망이며, 항공원가 급상승, 현지 이동비용 증가 영향으로 패키지 및 티켓 ASP는 종식 초기에는 동일급지 기준 2배 이상으로 증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두투어가 현재 판매중인 10월 출발상품의 경우 대부분 지역에 대한 항공티켓 단가에서 코로나 이전 대비 2배 넘게 상승했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패키지 여행은 차별화된 여행지, 정형화되지 않은 여행패턴을 무기로 OTA와는 다른 영역을 차지하며 성장을 도모할 전망이나, 다만 50~60대가 주수요층인 만큼 송출객수 회복은 내년 1분기부터 가능할 것”

아울러 “모두투어는 코로나 종식 직후 공격적인 영업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었던 결과, 2019년말 대비 현시점에서도 총 임직원 수는 1000명 초반으로 거의 동일한 영업인력을 확보 중이다”라며 반면, “1위 하나투어의 경우 총 임직원 수를 1500~1600명 이하로 감축할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된 상태로 이 경우 코로나 종식후 모두투어 시장점유율 회복속도와 그 폭은 배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14~15%(기존 12%) 점유율로 1위 하나투어(기존 18%)를 바짝 추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두투어는 국내외 기획여행상품과 항공권 등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20210604081758

모두투어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hyunzi@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