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AP시스템(26552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6월 17일~23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신한금융투자의 소현철 애널리스트가 지난 21일 AP시스템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80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AP시스템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위아(011210)(380건), 다산네트웍스(039560)(374건), 금호석유(011780)(329건), OCI(010060)(296건) 등의 순이다.
21일 신한금융투자의 소현철 연구원은 "지난해 HP, 에이수스, 델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노트북을 본격적으로 출시하면서 반응이 뜨거웠다"며 "삼성전자도 OLED 노트북 판매를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는 10종이 넘는 다양한 스펙의 OLED 노트북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이 내년에 아이패드와 맥북에 OLED 패널 탑재를 검토 중인데 애플이 아이패드와 맥북의 차별화 포인트를 높이기 위해 OLED를 탑재하는 것이 합리적이 상품전략"이라며 "2017년 아이폰에 OLED를 탑재한 후 5년만의 전략적 변화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 L7-2(가칭 A4-2) 투자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은데 노트북과 태블릿 PC에서 OLED 탑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커 신규 A5 투자를 할 것"이라며 "중국 EDO, Visionox, Tianma도 신규 중소형 OLED 투자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451억원(YoY +12.9%, QoQ +28.4%), 영업이익 148억원(YoY +68.2%, QoQ +23.2%)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23억원)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고수익성이 Parts 매출과 반도체 RTP 장비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올해 실적은 매출액 6224억원(YoY +5.2%), 영업이익 630억원(YoY +36.2%)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매출액 7224억원(YoY +16.1%), 영업이익 807억원(YoY +28.1%)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중소형 OLED 투자 사이클 도래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OLED 장비 주가는 OLED 투자재개에 달려 있기 때문에 지금이 비중확대 적기"라고 말했다.
AP시스템은 AMOLED(아몰레드) 제조장비, 반도체 제조장비, LCD(액정표시장치) 제조장비, 콘트롤기기 및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AP시스템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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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265520: AP시스템, 011210: 현대위아, 039560: 다산네트웍스, 011780: 금호석유, 010060: OCI, 089030: 테크윙, 034220: LG디스플레이, 035720: 카카오, 036200: 유니셈, 299910: 베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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