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AVER, 점점 부각될 투자매력 - 한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6-23 17:18: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NAVER(035420)에 대해 네이버쇼핑의 가치가 점점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금일 종가는 42만35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정호윤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000억원(YoY +28.1%, QoQ +9.0%), 3217억원(YoY +4.4%, QoQ +11.3%)”이라며 “광고 성수기 효과 및 작년 코로나19의 기저효과로 서치 플랫폼 매출액이 8165억원(YoY +20.4%, QoQ +8.5%)을 기록하고 커머스 또한 3585억원(YoY +39.9%, QoQ +10.5%)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핀테크 매출액은 2305억원(YoY +39.9%, QoQ +10.0%)으로 2분기에도 네이버페이의 거래액 증가와 함께 안정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영업비용은 1조3000억원(YoY +35.6%, QoQ +8.5%)으로 주식보상비용 발생에 따른 개발/운영비 증가로 2분기에도 전년대비 큰 폭의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네이버 쇼핑의 구조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에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GMV의 높은 성장을 이끌고 있고 브랜드스토어 또한 3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하며 네이버 쇼핑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최근 쿠팡과의 배송 역량 격차를 좁히기 위해 CJ대한통운과 함께 군포 및 용인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나 모든 판매자들을 위한 열린 marketplace, 그리고 결제부터 배송까지 이어지는 편리한 서비스라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네이버의 지배력은 점점 더 강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네이버의 밸류에이션은 전반적으로 카카오 및 쿠팡과 같은 국내 peer 기업들에 비해 저평가돼 있고 네이버의 이익 증가율 회복과 함께 이러한 점이 투자매력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AVER는 국내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 등을 서비스하고 이런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 간편결제, 클라우드,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한다.

NAVER.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NAVER.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