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ICE평가정보, 정부 핀테크 정책 낙수 효과 지속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6-28 08:47: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NICE평가정보(030190)에 대해 My Data, 토스뱅크가 출범하고 카카오뱅크 상장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재개시했다. NICE평가정보의 금일 종가는 2만41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김수현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핀테크 육성 정책의 낙수 효과가 지속될 것이며 My Data 본허가가 총 29개로 결정됐고 예비허가 7개(카카오페이 포함)도 대기 중”이라며 “2, 3차의 추가적인 My Data 인가도 있을 것이고 향후 My Data 사업자들에게 개인 CB 정보 제공을 통해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여기에 토스뱅크 출범에 따른 추가 매출처도 확보될 것인데 현재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를 고객으로 보유 중”이라며 “상장 이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카카오 뱅크 향 매출도 증가할 것이고 인터넷 전문은행의 경우 CB 계약이 총량에 비례하여 수취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 CB(신용정보업) 최대 업체로 시장 점유율 70%에 육박하고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CB 부문은 은행권의 개인 신용대출의 급성장에 힘입어 지난 5년간 연평균 9.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이익 레버리지가 높은 B2B향 매출과 1금융권의 정액제 가격 인상 효과도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 28.1%의 고성장을 기록했고 개인 신용 조회 증가와 기업 정보 부문 개선 영향도 있지만 작년 상반기 일회성 비용 처리로 인한 기저 효과가 반영됐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0억원(YoY +8.7%), 214억원(YoY +8.5%)으로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본업뿐만 아니라 100% 자회사인 지니데이타를 통한 Big Data 사업 관련 기대감도 높으며 국내 빅데이터 시장 규모는 개화 국면에 있고 지난해 기준 1조8000억원에서 2023년 2조6000억원까지 고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비신용 및 금융정보 결합과 B2B 데이터 기반 컨설팅 및 분석 등의 경쟁력 제고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NICE평가정보의 빅데이터 매출은 약 8%에 불과하지만 해외 CB peer사인 Experian의 빅데이터 향 매출 비중은 24%에 달한다”며 “Big Data 관련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벨류에이션 레벨업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NICE평가정보는 기업정보 제공 및 컨설팅, 개인신용정보, 자산관리부문에서 수익을 창출한다.

NICE평가정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NICE평가정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5.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