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KT&G, 국내는 견조하나…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6-29 17:47: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9일 KT&G(033780)에 대해 국내는 견조, 수출은 기대를 다소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제시했다. KT&G의 금일 종가는 8만4300원이다.

하나금융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3212억원(YoY +0.2%), 3707억원(YoY -6.1%)이고 국내 담배 총수요는 견조하나 중동 향 수출 선적이 하반기로 일부 지연된 것”이라며 “국내 담배 총수요(궐련+HNB)는 견조하고 궐련 수요 감소 폭도 제한적이지만(YoY -2% 추정), HNB가 YoY 및 QoQ 큰 폭 증가했고 ”이라고 KT&G 국내 궐련 점유율은 64%(YoY 60bp up, QoQ 50bp down)”라고 추정했다.

또한 “수출 담배 매출액(미국 제외)은 YoY Flat하며 관세청에 의하면 4~5월 누계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했고 중동 선적이 하반기로 일부 지연되면서 수출은 예상보다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해외 담배 법인 매출액은 인니 및 러시아 판매 호조 기인해 YoY 두 자리 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PM 제휴 향 궐련형 전자담배 ‘릴핏’ 수출은 QoQ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일본 전국 편의점 확대에 이어 유라시아 4개국으로도 초도 물량 발주가 있을 것”이라며 “KGC는 면세점 채널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KT&G 경영진은 2025년 NGP(Next Generation Product,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을 200억개비 이상으로 추정했다”며 “국내 견조한 성장과 더불어 PM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유의미한 성장세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부터 유라시아 4개국이 추가되면서 내년은 국내 이상의 실적 기여가 있을 것”이라며 “PM 수출은 초기부터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이나 규모의 경제 효과까지 더해진다면 중장기 유의미한 마진 개선까지도 시현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KT&G은 담배·인삼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위주로 하는 민영기업이다.

KT&G.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KT&G.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