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유플러스, 집나간 외국인이 돌아오고 있다 – S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7-09 09:11: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9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최근 LG 유플러스의 외국인 지분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1만4600원이다.

SK증권의 최관순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3조4401억원(YoY 5.1%), 영업이익 2607억원(YoY 8.8%, OPM: 7.6%)으로 컨슈머모바일, 스마트홈, 기업인프라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가입자 모집경쟁이 완화되면서 경쟁사 대비 서비스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이 높은 LG유플러스의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LG 유플러스의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데 올해 2월 29% 초반까지 하락한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33%까지 상승했다”며 “LG유플러스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 증가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 화웨이 장비에 대한 보안 이슈 희석, 디즈니 콘텐츠 공급에 대한 기대감 등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 6월 자사주 매입과 중간배당을 결정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한 LG유플러스는 디즈니와의 협상을 통해 디즈니플러스 서비스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콘텐츠 강화를 통한 IPTV 가입자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화웨이 장비의 경우 SA 방식과 28GHz 도입으로 그 비중은 점차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안에 대한 우려는 점차 희석될 것”이라며 “경쟁사의 외국인 지분율이 40% 중반임으로 고려하면 추가적인 외국인 매수세 유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 계열사로 무선, 스마트홈, 기업서비스 시장의 통신 사업을 영위한다.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