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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매수매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해성디에스 외 4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07-15 10: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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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1.6.15~2021.7.15)동안 5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해성디에스(195870)의 주식보유비율을 6.86%에서 5.97%로 -0.89%p 비중 축소했다.

또 NPC(004250)의 주식 비중을 8.28%에서 6.14%로 -2.14%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디티알오토모티브(00734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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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비중 축소한 해성디에스는 반도체용 패키지 회로기판(package substrate)과 리드 프레임을 생산 및 판매하는 부품∙소재 기업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송명섭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2분기 및 올해 실적 전망치를 추가 상향하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86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하이투자증권의 기존 전망치인 1483억원과 126억원(영업이익률 8.5%)을 상회하는 1512억원과 148억원(영업이익률 9.8%)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용을 포함한 반도체 리드프레임 부문에서 당초 예상보다 판가 인상이 좀더 빠르고 크게 발생하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42억원과 172억원, 영업이익률 10.5%일 것”이라며 "3분기에는 주요 원재료인 구리 가격이 2분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효과와 리드프레임 가격에 이어 반도체 패키징 기판 가격 인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해성디에스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또 "기존 해성디에스 4분기 매출의 계절성과 달리 올해 4분기에는 고객들의 재고 조정에 의한 감소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극심한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고객들의 재고 축적 욕구가 더욱 강화되면서, 회사 자동차용 반도체 리드프레임의 리드타임이 최근 28주 수준(정상 리드타임 4~6주)까지 확대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를 반영해 해성디에스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기존의 5983억원과 555억원(영업이익률 9.3%)에서 6196억원과 596억원(영업이익률 9.6%)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주력 제품들의 공급 부족 상황은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고객들은 극심한 공급 부족에 따라 재고를 좀더 쌓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반면 해성디에스 및 경쟁사들의 설비 투자 확대 효과는 내년 중에나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경우 해성디에스 실적은 내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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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디에스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96240: 청담러닝, 195870: 해성디에스, 282690: 동아타이어, 007340: 디티알오토모티브, 004250: NPC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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