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H투자증권, 업황 둔화에도 호실적 전망-이베스트
  • 민준홍 기자
  • 등록 2021-07-16 08:26: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민준홍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현 주가는 예상수익성 대비 저평가 되었고, 배당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의 전일 종가는 1만27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전배승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2675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업황지표 둔화에도 이자이익과 운용이익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투자자산의 평가이익 인식으로 거래 수익 규모가 확대되고 신용잔고 및 신용공여 증가를 바탕으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분기 자기자본비율(ROE)이 15% 이상의 고수익성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금리변동성 확대에도 채권 손실이 크지 않고 '옵티머스 펀드' 배상 규모가 결정돼 이미 적립된 충당금 내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높은 이익창출 역량이 지속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운용이익의 감소가 예상되나 고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6월 이후 거래 대금의 감소세가 멈췄고 2분기 투자은행(IB)의 실적이 투자활동의 점진적 재개와 맞물려 회복흐름에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올해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이 9424억원일 것"이라며 "운용이익의 경우 수익요인이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나 우호적인 증시환경과 낮아진 금리급등 가능성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마지막으로 "주가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로 저평가되고 있다"라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예상 배당수익률이 7%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_1

NH투자증권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Junhong29@buffett.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